한미약품·한미사이언스 3분기 실적, 동반 급락 이유 분석
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26년 10월 2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으나, 시장의 기대와 달리 주가는 동반 급락했습니다. 한미약품은 발표 당일 -0.6%, 5일간 -7.4% 하락했으며, 한미사이언스 역시 당일 -2%, 5일간 -6% 하락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이는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연합인포맥스 전망치 398억원,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65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'어닝 쇼크'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.

📊 숫자로 본 지금
| 항목 | 기준일 | 종가 | 1일 | 5일 | 1개월 | 3개월 | 52주 고점 대비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한미약품 (128940) | 2026-10-27 | 350,500원 | -0.6% | -7.4% | -30.2% | -9.9% | -44% |
| 한미사이언스 (008930) | 2026-10-27 | 41,400원 | -2.0% | -6.0% | -18.3% | +20.5% | -28.7% |
| 코스피 | 2026-10-26 | 5,469.47 | -1.5% | -5.2% | -22% | -19.5% | -40% |
| 코스닥 | 2026-10-26 | 727.21 | -3.3% | -10.1% | -13% | -3.2% | -40.7% |
| 미국 10년물 국채금리(%) | 2026-10-27 | 4.99% | +0bp | -12bp | -25bp | +37bp | 52주 범위 3.96~5.31% |
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동반 하락하며 시장의 실망감을 반영했습니다. 특히 한미약품은 52주 고점 대비 44% 하락한 상태이며, 한미사이언스는 3개월 기준으로는 상승했으나 최근 1개월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. 이는 전반적인 국내 증시 하락세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실적 부진이 더욱 부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.
📉 시장 기대치를 밑돈 3분기 실적
한미약품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,774억원(전년 동기 대비 4.2% 증가)을 기록했으나, 영업이익은 378억원(전년 동기 대비 31.3% 감소), 순이익은 140억원(전년 동기 대비 69.1% 감소)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(DART 공시, 2026-10-27).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98억원,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65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'어닝 쇼크' 수준입니다 (연합인포맥스, 2026-10-27).
- 영업이익 감소 원인: 2025년 2분기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일시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의 4분기 인식 지연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자회사 실적 부진: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793억원(전년 동기 대비 15.8% 감소), 영업이익 59억원(전년 동기 대비 75.1% 감소)을 기록하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 이는 미회수 매출채권 관리 강화에 따른 신규 출하 중단 및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한미사이언스 실적: 한미사이언스 역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,629억원(전년 동기 대비 5.9% 증가)을 기록했으나, 영업이익 192억원(전년 동기 대비 51.3% 감소), 순이익 156억원(전년 동기 대비 51.1% 감소)을 기록했습니다. 이는 전년 동기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🧪 성장 동력과 R&D 투자 현황
실적 부진 속에서도 한미약품은 R&D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. 3분기 연구개발(R&D)에 매출 대비 16.5%에 해당하는 6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 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.
- 주력 제품 선방: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'로수젯'은 3분기 원외처방 매출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.6%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. 고혈압 치료제 '아모잘탄패밀리'는 382억원,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'에소메졸패밀리'는 15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계열사 성과: 원료의약품(API)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 228억원(전년 동기 대비 32.6% 성장)을 기록하며 고수익 위탁개발생산(CDMO) 신규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신약 파이프라인: 국산 비만치료제 '에페글레나타이드(에페)'가 2026년 10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(DART 공시, 2026-10-07). 그러나 국내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체중 감량률(40주차 9.75%)이 글로벌 경쟁 약물(위고비 68주차 14.9%, 마운자로 72주차 20.9%) 대비 낮아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기도 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16).
💰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사업 포트폴리오
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의약품 유통과 자체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.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8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온라인팜 성장: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은 3분기 매출 3,081억원(전년 동기 대비 7.3% 증가)을 기록하며 전문의약품(ETC) 중심의 국내 유통 사업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- 사업 다각화: 의료기기(가딕스, 엑티클랏, 리퀴밴드XL)와 컨슈머헬스(두유, 케어푸드, 건강기능식품 엔플, 화장품 프로캄, 아데시) 등 자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 이는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.
📈 주가 흐름과 수급 동향
최근 실적 발표 이후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, 중장기적인 흐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.
- 한미약품 (128940): 2026년 10월 27일 종가는 350,500원으로 52주 고점 648,000원 대비 -44% 하락했습니다. 1개월간 -30.2%, 3개월간 -9.9%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(야후, 2026-10-27). 외국인은 최근 5일간 47,156주, 10일간 136,113주를 순매수하며 보유율이 12.49%에서 13.06%로 증가했지만, 기관은 같은 기간 각각 27,875주, 116,726주를 순매도했습니다 (네이버, ~20261027).
- 한미사이언스 (008930): 2026년 10월 27일 종가는 41,400원으로 52주 고점 68,600원 대비 -28.7% 하락했습니다. 1개월간 -18.3% 하락했지만, 3개월 기준으로는 +20.5%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(야후, 2026-10-27). 한미사이언스 역시 외국인은 최근 5일간 102,663주, 10일간 152,581주를 순매수하며 보유율이 0.90%에서 1.19%로 증가했으며, 기관은 각각 45,366주, 54,488주를 순매도했습니다 (네이버, ~20261027).
외국인 투자자들은 두 회사 모두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,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.
⚖️ 밸류에이션과 시장의 평가
한미약품의 PER은 22.58배, PBR은 3.46배를 기록하고 있으며, 한미사이언스는 PER 20.37배, PBR 2.87배를 보이고 있습니다 (네이버 증권, 2026-10-27). 제약/바이오 업종의 특성상 미래 성장성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하여 비교적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.
- ROE 변동성: 한미약품의 연간 ROE는 2023년 15%에서 2024년 11.3%, 2025년 13.1%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. 한미사이언스 역시 2023년 14.6%에서 2024년 6.8%로 급락 후 2025년 12.3%로 회복했습니다 (K-Value). 이는 기술수출 계약금 인식 시점이나 R&D 투자 규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보여줍니다.
-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: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.99% (야후 파이낸스, 2026-10-27)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, 전반적인 고금리 환경은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.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이러한 압박이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.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성장주 밸류에이션
⚠️ 리스크와 체크리스트
현재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실적 불확실성 외에도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직면해 있습니다.
- 대주주 갈등: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의 직위 및 보수,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등 대주주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 이는 경영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.
- 신약 경쟁력: '에페글레나타이드'의 품목허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 약물 대비 낮은 체중 감량률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구심을 남깁니다. 제약·바이오 기업의 파이프라인 리스크는 항상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. 제약·바이오주 특성: 파이프라인과 임상 리스크
- 기술수출 인식 지연: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의 4분기 인식 여부가 향후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🔭 시나리오와 체크리스트
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향후 주가 흐름을 시나리오별로 점검하고, 투자자들이 확인할 주요 지표와 일정을 정리합니다.
낙관 시나리오
- 전제: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이 4분기에 성공적으로 인식되고, 북경한미약품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며, '에페글레나타이드'의 국내 시장 침투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. 대주주 갈등이 원만하게 해소될 경우.
- 지표 변화: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,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전환, 주가 반등.
- 의미: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딛고 본업과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습니다.
기본 시나리오
- 전제: 4분기 실적은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으로 개선되지만, 북경한미약품의 회복은 더디고, '에페글레나타이드'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경우. 대주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.
- 지표 변화: 4분기 실적은 개선되나, 연간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습니다.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.
- 의미: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크게 회복되지 않아, 기업가치 재평가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
비관 시나리오
- 전제: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지연이 장기화되거나,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, 신약 파이프라인의 추가적인 경쟁력 약화 소식이 나올 경우. 대주주 갈등이 경영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경우.
- 지표 변화: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, 외국인 및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, 주가 추가 하락.
- 의미: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, 밸류에이션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.
체크리스트
- 2026년 10월 28일: 한미사이언스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(컨퍼런스콜) 내용 확인 (매체명, 2026-10-28).
- 2026년 11월 5일~9일: 머크의 실적 발표 또는 미국간학회(AASLD)에서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임상 데이터 및 진척 여부 (매체명, 2026-10-28). 이는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- 4분기 실적 공시: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의 인식 여부와 규모, 북경한미약품의 회복세 확인.
- 대주주 갈등: 특별감사 요구 진행 상황과 결과, 경영권 안정화 여부.
- 경쟁 약물 동향: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 상황과 '에페글레나타이드'의 포지셔닝 변화.
❓ 자주 묻는 질문
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이 '어닝 쇼크' 수준인 이유는 무엇인가요?
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, 연합인포맥스 전망치 398억원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658억원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(연합인포맥스, 2026-10-27). 주된 이유는 2025년 2분기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일시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의 4분기 인식 지연 때문입니다. 또한,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.8%, 75.1% 감소한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
한미약품의 신약 '에페글레나타이드'의 품목허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한미약품의 국산 비만치료제 '에페글레나타이드'는 2026년 10월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(DART 공시, 2026-10-07). 하지만 국내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체중 감량률(40주차 9.75%)이 글로벌 경쟁 약물인 위고비(68주차 14.9%)나 마운자로(72주차 20.9%) 대비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,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주가 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16).
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에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왔는데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최근 5일간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모두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보유율이 증가했습니다 (네이버, ~20261027). 하지만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를 보였고, 무엇보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'어닝 쇼크'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이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컨센서스와 어닝서프라이즈 —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이유
한미약품 그룹의 대주주 갈등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?
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의 직위와 보수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등 대주주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(매체명, 2026-10-27). 이러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높여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📚 참고 자료
- 시장 데이터: Yahoo Finance, 네이버 증권,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(ECOS), K-Value 재무 데이터 (2026-10-28 수집)
- 보도: einfomax.co.kr, news1.kr, monews.co.kr, businesspost.co.kr, hankyung.com, mt.co.kr, seouleconews.com, edaily.co.kr, ttlnews.com, kiwoom.com, ezyeconomy.com, biobookmedia.com
--- 이 보고서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,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.